폭풍 주말 육아를 버티고 정신을 차리니 벌써 화요일이네? ㅎㅎ
지난 금요일 도우미 선생님을 보내드리고 왠지 이번 주말을 화이팅 할 수 있을 것 같아 자신감 뿜뿜!
이었는데....
밤9시만 되면 얌전하던 허니제이제이가 울기시작하는데 이유를 모르겠어서 ㅠㅠ 힘들었다.
허니는 3시간 통잠을 자고 매우 규칙적으로 수유패턴을 잘 맞춰주는 아기인데,
며칠 전부터 밤 8~9시만 되면 황금똥 두판을 연달아 싸고는 그때부터 끙끙거리며 울기 시작하는데
엄마랑 나랑 둘다 힘들었다.
때마침 허니 아부지가 사무실 퇴근하구 농장일까지 돌보고 우리를 보러오면 딱 8~9시에 도착하는데..
얌전하던 허니가 이때부터 울고불고하니 ㅠㅠ 참 허니아빠에게 우리가 육아를 못한거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ㅠㅠ
무엇보다 아빠 와서 운거같자나 허니야 ㅠㅠ엉엉
그래서 어제는 오빠가 피곤한거 같기두 하고 바로 집으로 가라 했는데!! 역시나 허니는 9시에 똥을 두판 싸고 성장통인지 또 끙끙가리다 앙앙 울기시작했다. 아빠 보고 우는게 아니어떠!!!! 아빠가 허니를 얼마나 예뻐하는데 ㅠㅠ
그래서 9시만 잘 넘기면 되니... 힘을 내보자 허니맘!
ㅎㅎ 허니제이제이가 분유나 모유를 먹고나면 잘 개워내고, 똥도 많이 싸서 옷을 자꾸 배려가지구!
저렴하게 이너넷에서! 직접 구매한 배냇저고리! 착한가격에 4장을 구매했다! 생각보다 이뿌네???
배냇저고리를 구매한 날 저녁, 남동생이 여름 내복을 사왔다... 아이고...백화점에서 샀다는데...비쌀건데...
사지말라니깐...사고싶었나보다....
나도 옛날에 우리 서울 둘째오빠네 애기태어났을 때 뭐든 다 사주고 싶었는데 언니랑 오빠가 백화점은 비싸다구 극구 말렸었는데 그 마음을 이제야 알게땅 ㅠㅠ
압소바? 타티네쇼콜라? 다 어디서 들어본거같은 이름들...
육아용품 세계는 끝이없다!
그래도 고마어 완앙 ^^여름 내복 없었어....니덕에 생겼네...허니 내복 ㅋㅋㅋㅋㅋㅋㅋ
그 외에 가을 내복 두벌, 내년 여름에 입히려고 사이즈 바꾼 원피스 두벌 까지 옷이 생각보다 꽤 들어와떠요?
이뿌게 잘 키우겠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오늘도 우리 도우미샘은 완벽함을 보여주시고 계시는데!!!
이 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진심......ㅠㅠ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니제이제이:) 하나 둘 씩 늘어가는 육아템! 1번. 홈카메라! (0) | 2021.08.12 |
---|---|
허니제이제이:) 생후 44일차, 수면 패턴이 잡히다! 통잠의 기적! (0) | 2021.08.10 |
허니제이제이:) 역류방지쿠션계의 신! 제이앤제나 역방쿠! (1) | 2021.07.15 |
허니제이제이:) 나 홀로 깨어있는 새벽 (0) | 2021.07.14 |
허니제이제이:) 내사랑 대후니 이야기 (0) | 2021.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