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에서 제왕절개 출산 후 3일 째 되던날 젖몸살이 심하게 왔었다. 멀쩡했는데 갑자기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오한이 왔고, 열은 순식간에 39도까지 오르고, 시베리아 벌판에 서 있는듯 몸이 얼마나 춥던지 이불을 3개나 받아서 꽁꽁 덮고 있는데도 엄청 추웠다. 그리고 극심한 근육통같은 통증도 밀려왔었다. =이것이...그 유명한 젖몸살....수술의 고통과 맞먹을 정도...후덜덜 코로나때문에 외부인이 출입되지 않는다하여 그 유명한 맘스리베 김혜자 원장님 가슴마사지를 출장으로 받지도 못하고 빨리 집으로 돌아가면 김혜자 쮸쮸선생님을 만나야지 생각만했다. 신기하게도 내 친구 황소와 고등학교 선배인 보원이 언니가 추천해준 1타 쮸쮸선생님 번호가 같았다! 맘스리베 김혜자! 슨생님!!ㅋㅋ 퇴원후 집으로 돌아와 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