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도우미 선생님과 함께:)

허니제이제이:) 산후도우미 서비스 신청기

허니범이맘 2021. 7. 12. 12:07

의성군 보건소에서 보내 준 산후도우미 서비스 정부지원금 안내

우리나라에서 출산을 하고 가장 좋은 제도는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것이다.

산후도우미 서비스란 출산을 하고 집에서 산후조리를 할 경우 (물론 조리원을 다녀와서 집에 돌아오는 날부터 이용 가능하다) 친정 엄마가 가까이 계시면 좋겠지만 맞벌이 부부가 오롯이 육아를 해야할 경우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서울 새언니와 미나엄마의 조언에 따르면, 요즘 코로나 때문에 시국도 시국인데, 조리원 갈 금액으로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연장해서 한 두달 이용하는 것도 굉장히 추천하는 방법이라고 했다.

 

내사랑 대훈대훈과 상의 끝에 우리도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최대한 연장하여 신청하기로 했고,

의성 보건소에서 출생예정일 기준 한 달 전에 서비스 신청 완료 통지서를 발급해준다는 안내를 받았다.

 

여기서 잠깐!

서비스 신청 완료 통지서가 있어야 산후도우미 업체에 신청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노우노우노우!!!

서비스 신청 완료 통지서가 없어도!

인기가 많은 업체와 도우미 선생님은 최소 6개월 전부터 예약을 하고 줄을 섰다고 한다!!!

 

 

이것을 몰랐기에....또르르...

나는 마미편한세상에

6월 1일에 전화했는데도...(출산 예정일 한달 전)

이미 9월 까지 예약이 꽉찼다고 자리가 없다고...

 

 

또르르 그래서 ...내가 사정사정 해서 방법이 없겠냐구 슨생님...

그러니 딱 한자리 있는데 도우미 선생님 한분이 쭉 ~ 하시는게 아니라

세 분이 돌아가면서 오셔야 하는 스케쥴인데 괜찮겠냐구 하셨다!

나야 생유베리감사!

낯가림이 은근 있는 나는 차라리 선생님 세분이 돌아가면서 오셔도 괜찮겠다!

라는 긍정적인 마음에 무조건 신청한다구 외쳐버렸다!

 

하지만 진짜 예약이 꽉 차서 4주 서비스도 안되구 3주 서비스도 안되고

2주 서비스만 된다고 하셨고 어떻게 마지막 선생님 께서 시간이 되셔서 3주까지는 연장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안내도 받았다.

 

정부의 지원을 받으면서 이용할 수 있는 금액과

개인이 이용할 수 있는 금액은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이왕이면 정부의 지원을 받을 때 최대한 연장받으면 이득인셈!

 

둘째가 생긴다면 무조건 6개월 전에 예약을 할것이다! 무조건!! 잊지말자 허니엄마!!

 

의성 보건소에서 메일로 보내 준 신청 지원 절차 안내문

산후 도우미 서비스가 완료되면 관할보건소에 서류를 제출하면 본인부담금의 30만원정도를 돌려준다고 한다.

나는 706,000원을 부담하였으니 여기에 최대 상한액 30만원을 추후에 신청하면 돌려받을 수 있겠지?

얼핏 듣기로 지역별 본인 부담 지원금 금액은 다 다르다고 한다! 의성은 30만원인데 다른곳은 더 많은수도 있겠지?

모쪼록 산후도우미 서비스 정책은 참 좋은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