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제이:) 생후 44일차, 수면 패턴이 잡히다! 통잠의 기적!
열흘 만의 일기다.
밤새 너무 설레서 밤을 새버렸다.
우리 허니가 드디어 통잠을 성공했기 때문이다.
(잠시 짐 정리좀 하고 다시 일기를 채우러 오겠다! ㅋㅋㅋ열흘간의 이야기가 넘넘 많다!)
다시 돌아와서 적는다는게 하루가 지나버렸다.
현재 오후 11시 19분,
허니는 생후 45일 째다. ㅎㅎ
4일차부터 허니의 수면시간 텀이 바꼈다.
생후 2주 까지 2시간 텀
셍후 3주~4주 3시간 텀
생후 5~6주차 들어서니 4시간 텀이 고정이 되었다.
생후 6주차가 끝날 무렵, 42일차! 통잠을 자기 시작했다.
저녁 9시에 잠이 들어 새벽 6시에 기상을 하는데
하루는 새벽에 두번 정도 잠깐 깨서 목만 축이고 (분유 100 먹는양 기준 20만 먹고 다시 기절!) 잠이 들었고
또 하루는 새벽에 한 번 정도 깨서 목만 축이고 (40정도 먹고 다시 기절!)
44일차 새벽은 한 번도 깨지 않고 코~~ 잤다!
45일차인 오늘은, 외숙모 외삼촌께서 허니를 본다구 방문하셔서
허니가 어수선해서 낮에 잠을 못잤는지! 지금은 잠에 못들고 있다 ㅎㅎ
수면 패턴은 100일 전에 잡히면 좋다던데!
그래도 여기까지 온게 어디야!
수면 패턴은 우리 서울 새언니가 허니가 태어나기 전부터 꾸준히 여러번 반복해서 이야기해 준 부분이다.
언니의 설명대로
친정엄마와 나는 허니가 병원에서 퇴원하면서 부터
낮에는 밝은 거실에서 허니를 두고,
저녁 6시~8시가 되면 무조건 불을 다 끄고 빛에 적응을 시키고
빛에 적응이되면 안방으로 허니를 재우고 7시부터 불을 꺼주었다.
지금도 허니가 적응중이라 생각을 한다.
하지만 여기까지 온 것도 친정엄마와 나는 뿌듯하고 신기하다.
며칠 전 한번도 깨지않고 통잠을 잘 때는 탈수 증상이 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신생아를 졸업하구 44일차 영아가 되었기 때문에
내 친구 이야기론 괜찮을 거라구 한다!
어제 우리집에 오셨던 관리사샘이랑 잠깐 통화를 했는데,
그래도 걱정이 되면 잠깐이라도 새벽에 깨면 10이든 20이든 분유를 잠시 맥이고 재우면
목이라도 축이고 자는 격이니 안심될거라구 하셨다.
육아에 정답은 없지만, 지금은 허니제이제이의 수면패턴에 온 집중을 다하려고 해 본다!
이상 수면 기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