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제이:) 11일만의 기록
3주간의 산후도우미 서비스가 28일자로 마무리 되었다. ^^
마지막 후기를 바로 올리고 싶었는데
역시 아직은 도우미 선생님들의 빈자리가 참 크다...
3일간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정신없는 하루하루가 지나갔다.
우리 집엔 총 세 분의 도우미 선생님께서 오셨는데
마지막에 오신 선생님은 3일동안 함께 나와 허니를 돌봐주셨다.
세분의 관리사샘을 만나보니 사람마다 성격이 다 다르듯 육아 방식도 조금씩 다 달랐다.
하지만 세 분의 관리방식이 모두 나에겐 도움이 되었다.
다양한 육아 정보를 얻는 다는 것은 내가 나만의 육아 스타일을 찾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더라!
마미편한세상이 엄마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예약은 미리 필수!
난 미리 예약을 한다고 했는데도 (한달전)
자리가 없어서 도우미 선생님 세 분을 만나게 되었다.
담당자 선생님께서 세 분이 들어가도 괜찮으시냐구 걱정을 하셨지만
오히려 이부분이 내게 더 큰 도움이 된 것 같아 다시한번 감사 드린당^^
세 번째 만나뵙게 된 선생님은 이영자 관리사님이다 ^^
이번 관리사님도 요리를 참 잘 하시는 분이었다 !
처음 상담시 요리를 잘 하는 분을 만났으면 좋겠다구 했었는데!!
이부분도 신경을 많이 써주신 듯 하다!
오시자마자 냉장고 정리부터 해주셨다.
친정엄마도 나도 살림은 빵점이라...선생님들이 오실 때마다 우리집 냉장고를 보여드리기가 부끄러웠는데!
바로 먹을 음식 들, 저장용, 야채 등 구분을 해서 칸마다 정리를 해주시니 찾기도 쉽고 보기에도 좋더라!
치즈를 좋아하는데 치즈를 이용한 요리를 해주셨다.
가지와 토마토로 만드셨는데 처음 보는 요리라 사진을 올리면서 다시 봐도 신기하다 ㅎㅎ
산모에게도 좋은 가지와 토마토를 치즈와 함께먹으니 진짜 맛있었다!
레시피를 받아적긴 했는데 내가 똑같이 만들어 먹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ㅎㅎ
LA갈비도 맛나게 해주셨다.
생각지 못했는데 냉동실에 LA갈비가 있었나보다 ㅠㅠ
감사합니다 선생님 ㅜㅜ
3일째 되던 날은
이제 정말 육아를 홀로 해야하니 친정엄마랑 외출이라두 하고 오면 좋지 않겠냐고 먼저 말씀해주셔서
내가 예상하지 못한 부분을 캐치해주셨다.
생각해보니 한달간 엄마랑 밖을 나가지도 못하고 갇혀만 있다시피 했는데...
엄마에게도 참 미안했다.
두시간 안되는 시간의 드라이브였지만 참 좋았다 ^^
내년에 둘째를 마음 먹었는데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는 세분이다!
이 글을 읽는 산모님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음 좋겠다.
한분을 오래 뵙는건 당연히 좋은 일이고 ^^ 나처럼 세분이 들어오게 된다면 이또한 나는 나쁘지 않더라
나는 오히려 배울 게 더 많아서 좋았다! 라고 말하고 싶다!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 저도 혼자 화이팅 할 수 있을것 같아요 :) 감쟈합니다 !